통영 삼겹살 미수삼겹살 현지인 밥집

통영하면 바로 떠오르는 음식은 굴,해산물 이지만 여행중에 항상 해산물만 먹으면 질리더라고요.

이번 여행은 길게 가는 여행이었으니 다양한 현지인 식당도 찾아가려고 마음먹었거든요.

물론 해산물도 먹었지만 이번에 포스팅 할 음식점은 통영 삼겹살 미수삼겹살집입니다.

평일에 찾아간 현지인식당이었고 잘 먹고 왔습니다.

1. 통영 삼겹살 미수삼겹살

주소: 경남 통영시 미수동 484-9

통영여행에서도 일상과 다름없이 하루에 한번 카페는 꼭 가야하니

카페를 갔다가 저녁 먹으러 통영 삼겹살집인 미수삼겹살에 찾아갔어요.

밑반찬은 김치,콩나물로 간단한데 알고보니 이 반찬들은 밑반찬은 아니었고

고기와 함께 구워먹는용이더라고요.

구워먹은 김치는 굉장히 맛있었어요.

찍어먹는 소스도 다양했는데 저는 와사비와 쌈장 양파와 함께 곁들여먹었어요.

기본으로 통영 삼겹살 미수삼겹살집은 기본 치즈옥수수가 나오더라고요.

옥수수 위로 치즈가 굉장히 많이 있어서 옥수수가 보이지도 않을 정도였어요.

통영 인심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가격메뉴판은 따로 찍지는 않았는데 생삽겹살 1인분(130g)에 8000원이었습니다.

통영 삼겹살 미수삽겹살에서 처음에 2인분을 주문했고

130g이다보니 양이 좀 적게 느껴져서 바로 1인분을 더 추가했어요

(추가 고기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당)

나물, 겉절이가 밑반찬으로 나오더라고요.

음식들이 다 깔끔했고, 사장님들이 부부로 보였는데 젊으신분들이었고

굉장히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평일이라 그랬는지 비가 와서 그랬는지 손님이 많지 않았는데

장사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인심도 많으신 분들 같아요. 

기본으로 나오는 서비스가 많아요.

계란찜도 서비스입니다.

통영 삼겹살을 주문하면 기본으로 나오는데 삼삼하니 맛있게 먹었습니다.

찌개보다 계란찜 서비스를 더 좋아하는데 제 픽에 맞았습니다.

통영 삼겹살 미수삼겹살집에서는 고기를 직접 구워주셨는데,

항상 직접 구워주시는진 확신할 순 없습니다.

콩나물과 버섯 김치 마늘쫑까지 돌판에 구웠는데요.

삼겹살에서 나오는 기름에 구워지기 때문에 너무나 맛있습니다.

예전에 많이 먹었던 생삼겹살을 요즘 또 먹게 되더라고요.

남자친구는 별로 선호하지 않지만 옥수수치즈는 제가 진짜 좋아하는 메뉴라서

제가 신나게 먹었어요. 

삼겹살에 올려서 먹으라고 하셨는데 저는 삼겹살이 익기 전에 빠르게 옥수수치즈를 먹었네요.

생삼겹살이다보니 맛이 없을 수도 없고 구운김치는 아주 맛있었으니 배불리 잘 먹고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