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호텔 리베라 비치뷰 디럭스 후기

거제도에서 2박을 하면서 여행 코스에 따라서 숙소 위치를 달리 잡았습니다.

처음에 찾아간 곳은 거제도 호텔 리베라, 그다음 날 찾아간 곳은 삼성호텔로

거제도 숙박은 총 두 군데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호텔에 있을 일이 많이 없어서 처음에는 좀 저렴한 호텔로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내 돈 내산 호텔 후기 시작합니다.

 

1. 거제도 호텔 리베라

주소: 경남 거제시 일운면 거제대로 2190

체크인: 3시

체크아웃: 11시

 

평일이어서 2시 30분에도 얼리체크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묵은 날에는 리베라 호텔에 묵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는데요.

덕분에 주차장이 널널했습니다. 주차공간 굉장히 많았습니다.

거제도 호텔 리베라 외관입니다.

낮에는 호텔에 주차하고 체크인 하느라 정신이 없었나 봐요.

저녁에 밤 산책하면서 멀리서 보이는 호텔을 찍은 사진만 있네요.

3성급 호텔인데도 호텔 규모가 생각보다 훨씬 컸어요.

호텔 내에 온천 사우나도 있었고, 호텔 외부로는 산책로까지 있었습니다.

거제도 호텔 리베라 해안 거님길

리베라 전망대 방향으로 내려가면 왼쪽으로 와현해수욕장

오른쪽 구조라 수변공원 산책할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저희는 체크인을 하고 바로 산책로에 가서 아름다운 거제 해안로를 구경했습니다.

액자 앞 포토존에서 사진도 열심히 찍었습니다.

저희가 거제도 호텔 리베라에서 묵은 방은 비치뷰 디럭스입니다.

오션뷰와 비치 뷰로 나눠지는데요. 거제도 첫날이기 때문에 거제도를 여행할 목적이었으므로

호텔 내에서 보는 오션은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희는 비치뷰로 선택했습니다.

비치뷰는 호텔식이 아니라 리조트 형식으로 되어 있었어요.

 

호텔 거실에는 TV는 있고 쇼파는 따로 없었고 바닥이 온돌이었어요.

침실 쪽 장롱에 여벌 이불, 베개가 있어서 거실 바닥에 깔아 놓고 쉬었습니다.

장롱에는 옷걸이와 함께 미니 빨래 건조대도 있었는데요.

저희는 필요하진 않았지만 수영복을 빨거나 빨랫감이 있는 분들에겐 유용하게 쓰일 거 같아요.

거제도 호텔 리베라 주방입니다.

주방, 거실, 침실, 화장실로 나뉘어 있어서 내부가 큰 편이었고

거실에는 밥솥, 가위, 국자, 인덕션, 주방 요리기구, 커피포트가 다 준비되어 있었어요.

저희는 여행할 때 호텔에서 뭘 해 먹는 편이 아니어서 사용할 필요는 없었지만

가족 단위로 오는 사람들이나 야식이나 간단한 아침으로 한 끼 정도 해 먹기 괜찮겠다 싶더라고요.

침실입니다. 

더블 침대였고 화장대와 함께 가로로 긴 거울까지 있었어요.

화장대만 있고 거울이 없는 호텔들도 있는데 3성급 거제도 호텔 리베라에

이 정도 구성이면 좋다고 느꼈습니다.

아무래도 베개나 매트리스, 이불이 엄청 좋진 않지만 그렇다고 불편하진 않았어요.

요즘 호텔에 어메니티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어지고 있어요.

일회용 칫솔, 면도기, 빗 등은 구비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샴푸, 컨디셔너, 바디샤워, 바디로션, 비누, 드라이기만 있습니다. 

화장실입니다.

변기와 샤워실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샤워실에 욕조는 없어요.

오션뷰가 아니고 거제도 호텔 리베라 비치뷰 디럭스입니다.

비치뷰도 나름 나쁘지 않은 뷰였어요. 

침실, 거실에서 커튼을 치면 밖이 바로 보이는데요.

창이 커서 좋았어요. 오션뷰로 묵는 분들은 오션도 꽤나 멋지게 보일 거 같네요.

3성급 호텔 기준 가성비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일박 하기에는 무난했던 호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