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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차량탁송 한달살기 첫번째 순서

by Ⅲⅵ┽ⁿΞ 2022.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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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 제주도 한달살기를 했었다. 그때는 또 이런 기회가 언제 다시 올까 했는데 올해도 제주도 한달살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한달동안 렌트를 하면 렌트비용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작년에 알아봤던 것 처럼 제주도 차량탁송을 하였다.

차량탁송으로 내 자동차에 캐리어 2개와 각종 짐들을 다 실어놨기에 나는 가방만 매고 비행기에 탑승했다. 작년에 제주도 차량탁송업체에서 카캐리어를 했었는데 그때 진행했던 업체말고도 또 다른 업체들도 알아봤다.
최종 다시 진행한곳은 작년에 했던곳이다. 일처리하는것도 마음에 들었었고 가격도 제일 저렴했다. 제주공항 도착하기 하루전에 차를 보내야한다. 자동차 출발지는 정하면 되는데 나는 집에서 출발하려고 집주소를 입력했고 기사님이 방문하셨다.

작년보다 올해가 유류세가 올라서인지 제주도 차량탁송 비용이 2만원씩 올랐다고 한다. 그래도 어쩌겠나 렌트보다 저렴하고 많은짐을 가져가야 하니 탁송을 하는게 나는 이득이다. 자동차는 인천기사님에 의해 맡겨졌고 문자로 실시간 자동차 이동경로를 보내주셔서 마음이 놓인다. 커다란 탁송용 트럭에 옮겨져서 목포항에 잘 도착한걸 확인했다. 다음날은 내 차를 건네받은 제주도 기사님이 제주공항 주차장에 주차하셨다는 문자와 함께 찾아오는 길을 보내주셨다.
한시간 가량 주차가 되어 있었고 주차비는 내가 내면 된다.


제주도 한달살기를 하는 사람들은 나처럼 제주도 차량탁송으로 차를 가지고 오는건 정말 좋은 것 같다. 물론 새차면 기스날까 걱정스러움이 있지만 그걸 감수하고도 제주도에서 아주 편하게 지낼 수 있다는게 모든걸 뛰어넘는 장점이라고 생각된다. 우리는 몇개숙소에서 묵는게 아니라 2~3일마다 숙소를 옮겨다니며 제주를 구석구석 여행해보려고 한다. 아직 언제 올라갈지 정해지진 않았지만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 앉아서 맛있는 커피를 마시며 글을 쓰는 지금 이순간 자체가 힐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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