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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양평 카페 강이다 북한강이 한눈에 보이는 곳

by Ⅲⅵ┽ⁿΞ 2021.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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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에서 북한강이 바로 보이는 카페가 여러군데가 있지만 오늘 찾아간 곳은 꽤 규모가 큰 강이다라는 카페입니다. 평일에 방문하니 손님도 적어서 여유있게 카페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주차는 카페 바로 앞에 하면됩니다. 주차공간은 굉장히 넓어서 초보운전인 분들도 편하게 주차할 수 있을거에요.

강이다 라는 카페는 센스있는 이름으로 지었더라고요. 심지어 화장실 문도 '남자다','여자다' 로 귀엽게 적어놨던데 진짜 센스가 있구나 생각했어요. 예전에 제주도에 유명한 카페인 바다다와 비슷한 느낌으로 이름을 지은거 같다고 생각했어요.

주차를 하고 카페로 들어왔습니다.메뉴를 먼저 주문하고 가게 앞부분을 찍어봤는데요. 1층과 2층 다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어디에 앉아도 북한강이 한눈에 보였는데요. 날씨도 그리 덥지 않아서 바깥 테라스에 앉아서 마셨습니다. 확실히 창문없이 바라보는 게 가장 좋더라고요. 의자에 새똥이 있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사진 찍으려 앞쪽 의자에 앉았다가 옷에 새똥을 묻혔어요.조심하세요.

북한강을 바라보는 양평 강이다 카페 뷰입니다. 하늘이 좀 흐렸기 때문에 그리 덥지는 않았어요. 강과 산이 확 맑아보이지는 않지만 이것 역시 나름대로 멋있더라고요. 바로 앞에 보이는 길다란 테이블이 있는데 저 자리에서 음료사진을 찍어보려고 했는데요. 제 음료가 나왔을 때는 저 자리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있어서 제 테이블에서만 사진을 찍었어요.

베이커리 종류도 굉장히 많이 있어요. 양평 베이커리 카페로도 말할 수 있을만큼 빵이 다 맛있어보이더라고요. 크로와상도 여러 종류가 있었고 에그타르트가 참 맛있어보이더라고요. 저는 빵을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라 원래 카페가면 꼭 빵을 하나씩 먹었었는데요. 요즘은 어릴 때처럼 많이 먹으면 바로 살이 찌더라고요. 요즘은 최대한 자제하고 있어요. 내가 원래 알고 있는 맛이니까 참 맛있겠다.라고 속으로 눈물을 흘리며 이번에도 베이커리는 주문하지 않았어요.

올해 4월에 거제도를 갔다 왔는데 거제 유자 파운드 케이크를 팔고 있어서 괜히 반갑더라고요. 파운드 가격은 4000원으로 적당하다고 생각했는데 티라미수는 가격대가 꽤나 쎄더라고요. 바스크 치즈케이크도 팔고 있었습니다. 제가 메뉴판 사진을 안찍는 경우가 없는데 이번에 사진을 안찍어왔어요. 강이다 카페는 드립 커피를 주문시에 아메리카노로 1회 리필을 해주신다고 해요. 아메리카노가 7000원~아포가토,대추차가 만원으로 가격은 굉장히 비싼 편입니다. 저는 딸기라떼를 주문했고 제 짝꿍은 바닐라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커피만 마셔도 2만원 가까이 나오더라고요. 

카페 2층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창문쪽에는 손님들이 앉아 있어서 사람 없는 부분만 찍어봤습니다. 이런 곳이 바로 인기가 없는 자리인데 주말에는 여기라도 앉으려고 노력해야 할거 같아요. 이 테이블에 앉아서도 북한강은 잘 보이긴 할거 같아요. 

제가 주문한 딸기라떼입니다. 왜 제 짝꿍의 바닐라라떼 사진은 없는걸까요? 바닐라라떼의 맛은 그냥 무난했다고 해요. 뷰가 멋진 곳이지 커피가 그렇게 맛있는 곳은 아니네요. 딸기라떼 역시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딸기라떼 정말 맛있는 곳도 있는데 양평 카페 강이다는 적당히 먹을 만한 곳이었어요. 바로 앞에 북한강이 보인다는 점이 굉장한 장점인 곳이고 커피가격은 비싼 곳입니다. 커피맛은 무난한 곳이니 커피보다 다른 메뉴를 마시는 게 더 나을 거 같긴 하네요. 아메리카노를 마셔보진 않았지만 드립 커피는 그래도 맛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저희는 평일에 방문했기 때문에 한적하게 있기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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