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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통영

거제 술집 예그리나 돋가이 음료와 메뉴 추천

by Ⅲⅵ┽ⁿΞ 2021.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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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삼성호텔 체크인을 하고 객실에서 쉬면서 근처에 갈만한 거제 술집을 찾아보았습니다.

커피와 브런치 메뉴를 판매하고 와인과 맥주, 곁들여 먹는 안주까지 팔고 있는 곳이었어요.

영업시간도 길기 때문에 저희는 펍으로 찾아보고 방문했습니다.

 

예그리나 돋가이
주소: 경상남도 거제시 장평1로 7길 31 선산빌딩 5층
전화번호: 0507-1325-5196
영업시간: 매일 10:00~01:00

저희 커플이 방문했을 4월에는 거제도가 코로나 단계가 낮았어요. (현재 영업시간은 잘 모르겠습니다.)

거제 술집 예그리나 돋가이가 새벽 1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해서 아주 반가운 마음에 찾아갔습니다.

카페 & 펍 이라고 문구가 적혀있었습니다. 런치 세트는 11:00~14:00까지 판매하고 있었고 토스트나 브런치를 주문하면 아메리카노를 주는 메뉴더라고요. 포스팅을 보니 이 근처에 사는 분들은 거제 브런치 카페로도 많이 찾아가더라고요.

커피, 더치커피, 라떼, 티, 런치세트, 디저트, 토스트, 푸드, 맥주, 와인, 위스키까지 거제 커피 & 거제 술집답게 모든 메뉴를 다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알쓰 중에 알쓰입니다. 제 짝꿍은 맥주인 스텔라를 마셨고 생맥주는 아니고 병맥주입니다. 저는 뱅쇼로 주문했습니다. 

안주로는 큐브스테이크, 베이컨 베이글 토스트, 크림 베이컨 말이까지 3개를 주문했어요. 

크림 베이컨 말이는 나중에 추가 주문한 메뉴였습니다.

메뉴를 먼저 주문하고 거제 술집을 구경했습니다. 예그리나 돋가이는 자리가 많이 떨어져 있더라고요.

자리가 넓으니 저희끼리 얘기할 때도 참 좋더라고요. 입구 쪽에는 미니 포토존처럼 꾸며놓았길래 한 장 찍어봤어요.

따뜻한 뱅쇼와 스텔라 생맥주입니다. 저희가 주문한 안주는 사장님이 만드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하셔서 먼저 술과 음료 먼저 주신다고 하셨거든요. 참고로 사장님 혼자 안주를 만드시고 커피도 만드시던데 굉장히 친절하셨고 음식은 진짜 기가 막히게 맛있었습니다. 저희는 사실 소식하는 커플인데 (정말로) 안주 3개나 먹은 거면 맛있어서 신나게 먹은 거거든요.

너무 맛있어서 사장님께 따봉도 날려드렸습니다. 

제가 주문한 뱅쇼입니다. 따뜻하게 먹는 뱅쇼는 달달하면서도 몸이 나른해지기도 하고 참 맛있었는데요.

와인에 시나몬, 과일 등을 첨가하여 따뜻하게 끓인 뱅쇼.

샹그리아처럼 알콜이 없으니 저처럼 알쓰인 사람이 먹기에 좋은 음료입니다.

따뜻하면서 달달하니 홀짝홀짝 잘 넘어가더라고요. 저는 뱅쇼 두 잔 먹었습니다.

제 짝꿍이 먹은 스텔라 맥주입니다. 어? 제가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데 맥주잔을 잡고 싶었나 봐요. 손이 찍혔네요.

기가 막히게 맥주잔에 스텔라 1병을 다 따랐어요. 제 짝꿍은 제일 좋아하는 맥주인 스텔라가 거제 술집 예그리나 돋가이에 있어서 행복했다고 합니다.

초점은 어디를 향하는지 모르지만 행복하게 짠~하고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큐브 스테이크입니다. 사장님이 특제소스를 만드셨던데 큐브스테이크 밑에 소스가 있고, 그 위에는 야채와 함께 스테이크가 먹기 좋게 잘려있었습니다. 스테이크 굽기 정도도 좋아서 부드럽고 육즙도 있더라고요.

버섯과 파프리카, 마늘까지 저희가 좋아하는 야채도 많이 있었어요. 맛 좋았습니다.

베이컨 베이글 토스트입니다. 베이글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샌드위치로 먹으니 맛있더라고요. 

술안주로 어울리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주문한 뱅쇼와는 잘 어울렸습니다. 

사람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욕심이 생기죠. 너무 맛있어서 뭘 하나 더 먹어보고 싶어서 고민하다가 주문했습니다.

크림 베이컨 말이입니다. 큐브 스테이크 밑에 있던 특제소스가 베이컨 위로 올라왔습니다. 스테이크랑만 잘 어울린 건 아니고 베이컨 말이랑도 잘 어울렸습니다. 주문하면 사장님께서 메뉴를 바로 만들어주셔서 아주 뜨겁게 먹을 수 있어서 더 만족스러웠어요.

베이컨말이 안에는 버섯, 토마토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너무 배불렀지만 모든 안주까지 다 먹었고 맥주와 뱅쇼도 각 2잔씩 마시니 배가 너무 불렀네요. 거제 술집 예그리나 돋가이에서 행복하고 사이좋게 얘기를 하고 거제 여행 마지막을 보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베이컨 베이글 토스트=큐브 스테이크> 베이컨 말이 순으로 맛있었습니다. 셋 다 너무 맛있어서 개인이 좋아하는 취향에 맞춰서 주문하면 될 거 같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니 기분이 좋을 수밖에 없는 술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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