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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달맞이 카페 다나휴스 뷰맛집

by Ⅲⅵ┽ⁿΞ 2021.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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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해수욕장을 걷다 보면 왼쪽 편에 높다란 달맞이길이 보이는데요. 이 곳은 카페, 맛집 등이 가득한 거리입니다.

달맞이길 위에서 해운대 바다를 내려다보는 것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해운대 달맞이 카페 중에 가보고 싶은 곳이 참 많았지만 넓은 곳으로 가고 싶어서 다나휴스를 찾아갔어요.

 

해운대 달맞이 카페 다나휴스
주소: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달맞이길 117번가길 120-12
전화번호: 070-7311-2016
영업시간: 매일 10:30~22:30

저희가 묵은 해운대 호텔에서 해운대 달맞이 카페 다나휴스까지 택시를 타고 왔습니다. 택시 기사님이 저희 커플에게 여행 왔냐며 달맞이길에 대해서 설명해주시더라고요. 달맞이길에서 해운대 바다를 구경하면 너무 멋있다고 꼭 구경해보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카페에서 나와서 다시 호텔로 돌아갈 때는 택시나 버스를 타지 않고 걸어서 내려가 봤네요.

봄에는 달맞이길이 벚꽃으로 흩날린다는데 내년 봄에 부산을 다시 찾아가 보고 싶네요.

단독주택처럼 생긴 한 건물이 다나휴스 카페였습니다. 1층, 2층, 3층, 외부 테라스 자리까지 자리가 엄청 많았는데요.

날씨가 좋아서 사람들이 거의 다 외부 테라스에 앉아있더라고요. 저희는 이 날 부지런하게 아침도 일찍 먹고 바로 카페를 방문했어요. 처음에는 손님이 거의 없다가 시간이 지나서 2시가 넘어가니까 손님이 꽉꽉 차더라고요.

이렇게 넓은 카페에도 손님이 거의 꽉 차는 걸 보고 저희는 나갔어요. 한적하게 즐기시고 싶으면 일찍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계단을 올라와서 메뉴를 먼저 시켜봤어요. 해운대 달맞이 카페 다나휴스 메뉴판입니다. 제 짝꿍은 아주 도전적인 시그니처 메뉴인 오렌지 슈페너를 주문했어요. 저는 버터크림라떼를 주문했습니다.

다나휴스는 디저트들이 예뻐서 유명한데 저희는 점심을 든든하게 먹고 가서 디저트까지 시키지는 못했어요.

복숭아 모양의 디저트 진짜 이뻤는데 가격이 역대급으로 비싸긴 했어요. 커피 가격은 조금 비싸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디저트 가격은 매우 비쌉니다.

저희는 메뉴를 시키고 어느 자리에 앉으면 좋을지 해운대 달맞이 카페 다나휴스를 구경하고 다녔습니다.

손님이 별로 없었던 터라 카페에서 바다를 보면서 찍는 포토존에서도 사진을 한번 찍었어요.

계단처럼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있는데 1층 계단 쪽에는 바다가 안 보이는데, 제일 위쪽 계단을 올라갔더니 바다가 아주 잘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맨 꼭대기 계단에 앉았습니다. 이 자리는 생각보다 인기가 없었는데 사람이 점점 많아지니 저희 주변도 손님으로 꽉 차더라고요.

엄청 커다란 곰돌이와 그보다 작은 곰돌이가 있어요. 곰돌이 사이에 앉아서 사진도 신나게 찍어봤어요. 여행 가면 제 짝꿍은 제 사진을 찍어주느라 고생합니다. 고마워.. 곰돌이와 사진 찍는 건 어린아이가 아니더라도 좋더라고요..

저희가 주문한 버터크림라떼와 오렌지 슈페너입니다. 버터크림라떼는 직접 만든 버터소스로 만들었다고 하더라고요.

버터가 들어가서 느끼하려나 했는데 느끼함은 없었고 꽤나 괜찮았어요. 

오렌지 슈페너는 오렌지와 더치커피가 섞인 커피로 달콤하고 상큼하다고 적혀있었는데요. 오렌지와 커피가 그렇게 어울리진 않더라고요. 저는 버터크림라떼가 더 입맛에 맞았습니다. 커피가 그렇게까지 맛있는 곳은 아니에요. 확실히 이 카페는 뷰가 좋은 카페입니다.

남들이 안 가는 조금 이른 시간에 찾아가서 바다 구경 실컷 하고 오면 좋을 거 같아요. 손님이 점점 많아지니까 너무 정신없고 사진 찍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지더라고요. 조금 더 일찍 가서 노는 걸 추천드려요! 부산 해운대 쪽에 가면 무조건 달맞이길에 있는 카페는 꼭 가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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